두번째 미니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성황리라는 표현에 걸맞게 빈 좌석 없이... 현장구매를 하려다가 발길을 돌린 분들이 계셔서 민망스러운 상황까지 연출..
이 사진은 리허설 중...
화장을 안한 모습을 보니 상당히 앳되 보였다. 미리 공연전에 받아 본 프로필 사진에도 화장을 안해 보이는 사진이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도 어린 티가 나던... 뭐 그만큼 내가 늙었다는 소리겠지... 오후 2시부터 리허설을 했다던데, 5시가 되어서야 무대 리허설이 시작됐다.
진혁이와 준하와 함께 대충 티켓 배부 방법과, 강주미씨가 따로 구입한 초대용 티켓 분류를 하다보니 벌써 6시여서 허겁지겁 식사를 하러... 맞은편에 무슨 전주밥상이라고 밑반찬 조금 더 나오는 정도로 1인당 15000원이나 받는 곳에서 식사를 하는 중 강주미씨 일행도 식당으로...
생각보다 늦게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1부 첫 곡은 패쓰하고 밖에서 티켓 배부나... 늦게 도착한 관객 중 신아라씨도 있었다. 그래서 강주미씨 프로그램에 신아라씨의 사인을 받는 만행을.... ㅡ_-
좌석에 들어가니 옆에는 규진이와 선재가... 일단 선물로 가져온 해적판 악보를 선물하고..
프로코피에프는 역시나 무슨 곡인지 잘 모르시겠고.... 그나마 2부가 되자 아는 곡들이 좀 나오기 시작했다... 살았군... 대다수는 나와 같은 기분이었을 것이라 믿는다....
카르멘으로 마무리를 하고, 앵콜로는 쇼팽의 녹턴 20번과, 타이슨의 명상곡.... 아참..타이스지... 관객들의 박수가 계속되자, 악기를 놓아두고 답례하러 나오는 센스.... 눈치가 빠른 우리의 관객들은 웃는다 ㅡ_-; 서로 민망해 웃는다... 아무튼..
끝나고 로비에서 사인과 사진을 찍다가...지켜보다 해산... 나는 끝까지 남아서 번호를 받아냈다........................... 계좌번호.. ㅡ_-;; 아무튼...
대기실에서 바이올린 케이스 내부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낡은 케이스 안의 두 장의 사진이 젊은 연주자의 긴 이력을 말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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